2월 20일부터 도내 전 해안변에 배치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안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정제주바다지킴이를 채용‧배치한다.
총 사업비 38억 원(국비 19억 원, 지방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9명 많은 240명(제주시 138, 서귀포시 102)을 청정제주바다지킴이로 채용할 계획이다.
청정제주바다지킴이는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해안가 일원에 배치돼 담당 지역별로 책임 정화를 해나간다.
현재 438명이 청정제주바다지킴이로 신청했으며, 2월 중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20일부터 도내 전 해안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청정제주바다지킴이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액을 적용해 202만 6720원(시간급 1만1075원, 월 183시간)의 보수가 지급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바다를 청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해양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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