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체 초등학교 1826학급 중 154학급만 과밀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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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체 초등학교 1826학급 중 154학급만 과밀학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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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최종 확정
-2차 학급편성 결과 전체 학생 수 40,367명, 학급 수 1,826학급 집계
-과밀학급 비율 당초 24.7%(438학급) 서 8.4%(154학급) 수준으로 낮춰

2023학년도 도내 초등학생은 전년보다 1261명이 줄었으나 학급수는 전년 1817학급보다 9학급이 늘어난 1826학급으로 편성됐다. 과밀학급은 30개교 438학급에서 284학급이 줄어들어 현재 154학급만이 과밀학급으로 남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초등학교 최종 학급편성 결과 총1826학급으로 전년대비 9학급 증가, 학생수는 총4만367명으로 전년 4만1628명 대비 약 12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1차 학급편성 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하여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2차 결과를 9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급편성 배치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체학급수 1770학급으로 편성하게 돼 교육부 기준 28명을 넘는 과밀학급이 전체 30개교 438학급 24.7%로 조사됐으나 지난 1월 1차, 2월 1일의 2차 학급편성시 적극적인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해 전체 과밀학급의 64.8%(284학급)를 감축해 현재 154학급(8.4%)만이 과밀학급으로 남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2차 학급편성은 새학기에 맞춰 즉시전환가능 교실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고 있다.

학급당 학생수는 지역별(동지역, 읍면지역)로 편차가 있으나, 제주시 동지역은 2022학년도 25.7명 대비 0.6명 감소한 25.1명이다. 제주시 읍면 지역은 17.7명, 서귀포시 동지역은 22.4명, 서귀포시 읍면지역은 15.3명이다.

한편, 2023학년도 신입생은 전년대비(2022. 4. 1.기준) 545명이 감소한 614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취학등록 대상학생 중 미취학으로 인해 안전이 미확인된 아동은 3명으로 현재 경찰에 안전확인을 위한 소재파악을 요청한 상태이다.

김명기 교육행정과장은“2023학년 초등 신입생부터 급당 학급편성기준을 25명으로 낮췄고, 2025학년도까지 전체 학년의 학급편성 기준을 25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며,“앞으로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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