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9년 이후 상수관로 전산화 17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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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년 이후 상수관로 전산화 177km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2.1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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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및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 통한 지리정보(GIS) 구축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시 전지역과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상수관로 약 88km에 대한 매설위치, 심도 등 데이터를 갱신해 정확도를 개선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35km에 대한 데이터 갱신으로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한 이후 2022년까지 177km에 대한 데이터를 갱신했는데 이는 전체 제주도의 정확도 개선 대상 물량 2000km의 8.9%밖에 안되고 있다.

올해에는 서귀포시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지역을 대상으로 약 94km의 상수관로 정확도 개선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2023년 계획물량 94km에 대한 정확도 개선 사업을 마친다 해도 대상 물량 2000km 대비 13.6%에 그치게 된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추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GIS) 사업 및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통해 도시계획·개발, 지하시설물 매설 등 각종 사업의 기본도로 활용되는 전자지도를 구축 완료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상수관로 데이터베이스(DB) 전수 조사와 노후관로 재탐사를 통해 오류데이터를 찾아 수정하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형·지물이 크게 변경된 지역과 제작이 오래된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 제작한 33㎢(132도엽, 남원읍, 표선면 일원)지역을 포함하여 1998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686㎢ 지역의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성산읍 지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수치지형도와 지하시설물은 각종 공사, 도시계획 및 국토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수치지형도는 온라인(국토정보플랫폼, http://map.ngii.go.kr)을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구축된 지하시설물은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대상 지하안전정보시스템(https://www.jis.go.kr)에서 지하공간통합지도로 제공되고 있다.

※도엽 : 지도 한 장의 일반적인 명칭으로 1/1,000 수치지형도에서 1도엽의 면적은 약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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